상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자료사진
15일 오후 상주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가 95명으로 늘었다.

이날 상주시 보건당국은 방역기동팀을 출동시켜 95번 확진자의 주택과 이동 동선상에 긴급소독을 실시했고 감염경로를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5시간이나 지난 오후 6시 50분께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외답동 A중기회사 방문자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기를 요청한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 시민들의 우려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상주시에서는 지난달 25일 24번 확진자 이후 22일 동안 72명의 신규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상주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감소세로 줄어들었지만, 확진자가 연일 발생해 코로나19 차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비대면 종교활동 등 방역수칙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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