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남부지부는 지역 내 기술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허담보대출 지원을 실시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중진공 경북남부지부에 따르면, 특허담보대출은 담보력이 취약한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 도입된 제도로, 기업이 보유한 특허권의 기술성과 사업성 등 미래 기술가치를 평가해 이를 담보로 연간 최대 30억 원(운전자금 5억 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중진공 경북남부지부는 자동차 부품 생산기업인 ㈜대동에스엠과 정우하이텍㈜의 경우 지난해 우수한 기술 특허를 바탕으로 특허담보대출을 지원받아 현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생산과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성환 지부장은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중진공은 기술 우수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유동성 공급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 뒷받침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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