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대응하던 해경 직원 3명도 연기 흡입 등으로 병원 이송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호 승선원은 모두 6명으로 한국인이 2명이고 미얀마 국적 선원이 4명이다.
해경은 6명을 모두 구조했으나 연기를 많이 마셔 병원으로 옮겨진 2명 중 한국인 기관장 1명은 의식 불명 상태고, 미얀마 국적 선원 1명은 끝내 숨졌다.
또 현장 대응 과정에서 해경 직원 2명이 연기를 마시고, 1명은 어깨가 부러져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해경은 이날 부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통해 신고를 접수하고 소방당국 및 해양환경관리공단 등과 현장에 출동했다.
해경 관계자는 “기관실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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