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까지 누적 집행률 56% 달성 목표

김천시청 전경.
김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김염증(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하수도과 사업에 대한 신속집행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상하수도과는 일반회계뿐만 아니라 공기업특별회계(상수도·하수도특별회계)도 운영하고 있어 시 전체 예산 중에서도 예산 규모가 큰 편이다.

2021년 본예산 상하수도과 총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380억 원, 공기업특별회계 595억 원 등 975억 원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최근 5년간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대 수준의 목표 집행률 56%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선금급 80%까지 최대 지급 △관급 자재대 선고지제 적극 활용 △긴급입찰 공고제 활용 등 행안부 신속집행 적극 활용 지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6월 말까지 누적 집행률 56%까지 달성할 계획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장기화함에 따라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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