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교통망 확충·관광 전략수립 등 연구용역 추진

 “풍부한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미래 먹거리와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오고 싶고, 찾고 싶고, 살고 싶은 울진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인구감소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고 밝은 미래로의 전환을 위해 울진군이 먹거리 발굴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정부와 경북도의 정책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코로나 시대 이후 바뀌고 있는 비대면 문화 확산 등을 고려해 △울진형 뉴딜 종합계획 수립 용역 △신공항 연계 울진 발전방안 연구용역 △포스트 코로나, 울진 관광 전략수립 연구용역 △저출산·고령화 사회 대응 인구정책 연구용역 △울진 옛길 관광 자원화 연구용역 등 다양한 분야를 살펴볼 계획이다.

또한 2028년 경북·대구 통합 신공항과 함께 2025년 울릉공항 개항에 대비 울진비행장을 적극 활용할 방안을 찾고, 광역교통망 확충과 지역경제·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마련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여기에 미래에 대비한 맞춤형 관광개발과 갈수록 심화 되는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는 인구정책을 수립하는 등 새로운 정책방안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밖에 새로운 사회적 트렌드인 걷기운동 유행에 발맞춰 십이령, 고초령, 구주령 옛길과 동해안 해파랑길을 접목한 관광 자원 발굴과 명소 개발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윤명환 미래전략실장은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한 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특색 있는 미래비전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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