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지난 9일부터 민간장비(일최대 굴삭기21대, 트럭12대 등)를 투입해 제설작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사진 울릉군.

동해에 풍랑주의보와 울릉도·독도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울릉도 여객선은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통제 중이다.

17일 12시 기준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울릉도에는 지난 16일부터 울릉도·독도에 내려진 대설경보로 최고 43.7cm의 눈이 쌓였다.

18일까지 동해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포항∼울릉 간 여객선이 통제되고 울릉도, 독도에서는 2~7㎝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고했다.

동해바다에 풍랑주의보와 울릉도·독도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울릉도에는 지난 16일부터 최고 43.7cm의 눈이 쌓였고 여객선은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통제중이다.

이에 강풍에 따른 높은 물결의 너울파도에 의한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와 함께 눈길 미끄럼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울릉군은 연일 제설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제설차 진입이 어려운 시가지 제설을 위해 경상북도에 민간장비 투입비 및 제설자재 구입비를 건의하여 지난 6일 도비 1억 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지난 9일부터 민간장비(일 최대 굴삭기 21대, 트럭 12대 등)를 투입해 제설작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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