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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에 대졸 예정자 취업스펙 작년보다 낮아
코로나19 여파에 대졸 예정자 취업스펙 작년보다 낮아
  • 이종욱 기자
  • 승인 2021년 01월 18일 09시 26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1월 18일 월요일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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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제공.
코로라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와 비대면 문화로 인해 올해 대학 졸업예정자의 평균 취업 스펙도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취업성공 1위 플랫폼 잡코리아에 따르면 알바몬과 함께 올해 국내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885명을 대상으로 ‘올해 졸업예정자 취업스펙’을 조사한 결과 졸업학점과 전공분야 자격증 보유비율을 제외한 전체 취업스펙이 지난해 같은 조사보다 낮아졌다고 밝혔다.

먼저 올해 대학 졸업예정자의 평균 졸업 학점은 4.5점 만점 기준 평균 3.5점으로 지난해(3.3점)보다 평균 0.2점올랐다.

전공분야 자격증 취득도 57.9%로 지난해(56.2%)보다 평균 1.7%p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인턴십 경험자 비율’은 33.2%에 그쳐 지난해 47.8%에 비해 무려 14.6%p나 떨어졌으며, ‘대외활동 경험자 비율’ 역시 44.1%로 지난해(52.7%)보다 8.6%p 줄었다.

최근 6개월이내 취득한 ‘토익점수 보유 비율’도 27.6%로 지난해(37.5%) 대비 9.9%p나 내려갔으며, ‘해외 어학연수 경험자 비율’도 19.7%로 지난해(25.2%) 대비 5.5%p나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공모전 수상 경험자 비율’도 26.4%로 지난해(26.9%)보다 0.5%p 소폭 감소했다.

최근 6개월이내 취득한 ‘토익점수 보유 비율’도 27.6%로 지난해(37.5%) 대비 9.9%P 줄었다. 그러나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난해 대외적 활동에 제약을 받으면서 인턴십이나 대외활동·어학연수 등의 취업스펙을 쌓을 기회를 잡지 못한 졸업예정자가 상당수에 달해, 지난해 동일조사 대비 평균 취업스펙이 전반적으로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특히 이 같은 스펙저하로 인해 지난해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취업재수생들이 본격적으로 구직활동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취업경쟁률이 상승하는 것은 물론 스펙 저하로 인한 불이익 가능성도 높아졌다.

이는 이번 조사와 함께 진행된 설문에서 그대로 나타났다.

‘올해 취업을 준비하며 걱정되는 것이 있나’라는 질문에 대해 사실 상 전원이라 할 수 있는 96.6%가 ‘걱정되는 것이 있다’고 답한 가운데 가장 걱정되는 점에 대해 ‘취업재수생이 많아 취업경쟁률이 높을 것이 우려된다(43.3%)’는 답이 절반 가까이 됐다.

이외에도 ‘본인의 취업스펙이 부족할 것 같아 걱정된다’는 응답자도 42.5%나 됐다.

이어 ‘경기 불황의 영향으로 채용규모가 축소될까 우려된다(39.9%)’거나 ‘코로나19로 인해 인턴십/대외활동을 많이 하지 못한 것이 걱정된다(36.4%)’는 답도 많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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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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