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총 2064명 모집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공공시설 관리지원하는 장면. 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아 18일부터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을 위한 소득보완 및 사회참여 확대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영주시의 올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총 사업비는 전년대비 6.9% 증가한 76억여 원이다.

이에 따라 총 2064명의 어르신들이 지역 내 3개 기관(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대한노인회영주시지회, 영주시니어클럽) 총 27개 사업단에서 다양한 일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30일부터 12월 14일까지 2주간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등의 참여자 신청을 받은 결과, 2931명이 접수해 평균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노인일자리 참여자 발대식은 최대한 간소화 실시하며, 참여자 소양교육 및 안전교육은 사업단별 소규모로 분산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사업 진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을 실시해 올해에는 단 한 건의 안전 사고도 없는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키로 했다.

김종광 노인장애인과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업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다”며 “사업 수행기관은 물론 사업에 참여하시는 분들 모두 안전에 유의해 사업을 진행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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