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정기인사 축하 화분 나눔

청도군 공무원들이 축하용으로 들어온 화분(사진)을 나눔 장터에 기증했다. 나눔 장터는 청도군 새마을회에서 운영하고있다.
청도군(군수 이승율)이 아름다운 나눔 장터 (청도읍 청화로 192 소재)에 각양각색의 화분을 기증하고 있어 화제다.

이 화분은 지난 청도군 정기인사에서 군청공무원들이 축하용으로 들어온 화분 200여 점을 나눔 장터에 기증한 것이다.

‘아름다운 나눔 장터’는 군 새마을지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2009년 10월 개장 이후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버려지는 물품을 수집해 재활용 판매함으로써 자원절약은 물론이고 자원 선순환(Up cycling) 문화 정착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 판매수익금으로 지역인재육성 장학금을 기탁 하거나 관내 홀몸노인에게 내의를 구매해 전달하는 등 사랑 나눔을 실천해 왔고, 작년 9월에는 청도시장에서 에코백 나눔행사를 통해 주민에게 에코백 900개를 나눠주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우리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자원 선순환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자원 자체를 단순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서 경제활동 사이클에 재투입함으로써 상품의 가치를 높이는 자원 선순환 정책 추진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재기 기자
장재기 기자 jjk@kyongbuk.com

청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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