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 조수미, 가수 장윤정·황치열·박혜원, 국악인 남상일 등 영상 특별출연

대구시교육청이 마련한 Happy Donation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 2021 희망 나눔 신년음악회’ 녹화가 지난 15일 진행됐으며 29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대구시교육청이 지난 15일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Happy Donation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 2021 희망 나눔 신년음악회’ 녹화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신년음악회는 시 교육청 주최·대구성보학교 주관으로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고용노동부·한국장애인고용공단·대구시·대구예총 등 관련 기관 및 단체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마음을 모았다.

장애예술인 지원 활성화와 코로나19 극복 희망 메시지 전달을 위해 마련된 신년음악회는 편집을 거쳐 오는 29일 유튜브를 통해 송출할 계획이다.

음악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성악가 조수미, 가수 장윤정·황치열·박혜원, 국악인 남상일 등이 영상 특별출연으로 참석했다.

여기에 MBC교향악단, 소리꾼 홍준표, 극단 ‘폼’, 무용단 ‘TeamBabyslo’, 국악단 ‘Sugar’, 다문화어린이합창단 ‘아토’ 등 전문 예술단체가 참가해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촬영에 해외와 전국 각지에서 응원메시지와 200여명이 쌍방형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예술인 지원 활성화와 코로나19 극복 희망 메시지 전달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은 2009년 대구성보학교에서 중증지체장애 학생들의 심폐기능 향상과 동아리활동을 위해 창단됐다.

이후 2018년 전국 최초 특수학교 문화예술분야 학교기업 개소, 해외와 전국 각지의 유치원·학교·공공기관 등 1000여 회 이상의 초청공연을 통해 장애인식개선과 장애공감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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