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헨리에 설치

대구시 남구청은 지난 15일 이천동 캠프헨리 남측 담장에서 한미친선 우정의 벽화 제막식을 개최했다.
대구시 남구청이 ‘한미 친선 우정의 벽화’ 제막식을 열었다.

이번 제막식은 지난 15일 조재구 청장, 곽상도 국회의원, 블랑코 주한미군 대구기지사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벽화는 이천동 캠프헨리 남측 담장에 설치됐다.

우정의 벽화는 오랜 숙원이던 캠프워커 헬기장과 동편 활주로 부지반환 최종승인을 축하하고 그동안 쌓아온 한미우호 친선관계를 더욱 굳건히 다져나가자는 의미가 담겼다.

가로 2.4m, 세로 1.8m의 타일벽화 9개로 구성돼 있으며 남구와 미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전경사진이 각각 16개씩 전시됐다.

이를 통해 한미 양측의 이해와 우호를 증진하고 삭막한 군부대 담장을 컬러풀하게 변신시켜 주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재구 청장은 “캠프헨리 담장에 설치된 ‘우정의 벽화’는 미군과 남구가 앞으로 이어나갈 남다른 선린관계의 상징으로 오래도록 빛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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