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가 18일부터 ‘2021년도 대구청년창업사관학교 11기’ 입교생을 모집한다.

중진공 대구본부에 따르면 대구청년창업사관학교 모집 인원은 지난해보다 10명 늘어난 50명이다.

우수한 창업아이템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자가 대상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2월 8일까지다.

최종 선발된 창업자는 총 사업비의 70% 이내(최대 1억 원)의 창업 사업화 비용을 받을 수 있다.

또 사무공간과 시제품 제작관련 장비, 창업교육, 판로개척 등 초기 창업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도 이뤄진다.

중진공 대구본부는 4차 산업분야 등 제조혁신분야와 소재·부품·장비분야의 선발을 확대하고 지역 주력산업인 디지털의료헬스케어, 수송기기·기계소재부품, 고효율에너지시스템 업종을 우선으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입교 희망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www.k-startup.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청년창업사관학교(053-656-8176∼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1년부터 운영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만 39세 이하인 창업 3년 이내 청년창업자의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 졸업 후 성장을 위한 연계지원까지 창업 전 단계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4798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했고, 4조7822억 원의 누적매출성과와 1만3718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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