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심사 및 유물평가심의회 모습. 자료사진
문경시 문경새재관리사무소(소장 천도진) 옛길박물관에 새로운 자료를 확보하고 다양한 소장품을 전시하기 위해 18일부터 유물구입 사업을 시작했다.

구입 대상은 옛길과 관련된 각종 유물, 조선시대 문경 관련 고서 및 고문서, 아리랑 관련 유물, 근현대 문경 관련 유물 등 문경지역의 역사와 관련된 모든 유형의 자료로서 그 출처가 분명해야 한다.

매매를 원하는 개인 소장자를 비롯한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등은 오는 2월 28일까지 문경시청 홈페이지(www.gbmg.go.kr)의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서식을 작성하여 이메일(oldroad@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유물은 서류심사 및 유물평가심의회를 거쳐 구입대상 유물이 선정되며, 그 가운데 대상에서 제외된 유물은 소장자에게 통보한 후 반환된다.

사근도형지안(경상북도유형문화재 제532호).
구입한 유물은 향후 전시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옛길박물관은 지난 유물 구입을 통해 사근도형지안(경상북도유형문화재 제532호) 등 각종 문화재급 유물을 구입한 바 있다.

유물구입 관련 문의는 옛길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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