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검체 채취 모습. 자료사진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명 추가돼 1주일 만에 다시 한 자릿수를 기록했고 대구는 신규 확진 16명이 발생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9명(국내 8명, 해외유입 1명)이 늘어 총 2803명(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포항 4명, 구미 3명, 고령 1명, 상주 1명이다.

포항에서는 확진자들과 접촉한 4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구미에서 간호학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남 마산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아프리카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됐다.

고령 1명과 상주 1명은 기존 확진자들과 접촉한 이들이다.

경북지역 일일 확진자는 지난 10일 4명, 11일 8명으로 떨어진 후 두 자릿수로 늘었다가 일주일 만에 다시 한 자릿수로 줄었다.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는 120명 발생했다. 현재 2천384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대구는 신규 확진자가 16명 늘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6명이 증가한 8176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는 수성구 5명, 서구 4명, 달성군 3명, 달서구 2명, 남구와 동구 각각 1명이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10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특히 이 중 6명은 최근 감염경로 불상으로 분류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또 새로 추가된 확진자 중 5명도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나머지 1명은 미얀마에서 입국 후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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