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휴천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취약계층 초·중·고 신입생에게 ‘희망 책가방’ 전달

영주시 휴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이서·우교하)는 19일 올해 입학을 앞둔 지역 취약계층 초·중·고 신입생 12명에게 ‘희망 책가방’ 193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으로 새 책가방 구입이 부담스러운 학생들에게 입학의 즐거움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영주-휴천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취약계층 초·중·고 신입생에게 ‘희망 책가방’ 전달

이날 가방을 전달받은 배모(17) 양은 “평소에 너무 갖고 싶은 가방을 선물 받아 학교 가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생긴다”며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우교하 휴천2동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휴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비롯해 후원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지역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촘촘히 살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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