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근 국회의원이 사곡역 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구자근 의원실
구자근 국민의 힘 국회의원은 구미 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꿀 북구미 IC 진입도로와 사곡역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구 의원에 따르면 북구미 IC 진입도로는 지난해 8월 특별교부세 6억을 확보하며 애초 계획한 5월 완공이 가능해졌다.

지난 2019년 2월 착공한 북구미 IC 진입도로는 북구미IC 개통 시기에 맞춰 2021년 5월 완공 예정이었지만, 공사비 부족으로 북구미IC 개통 이후 완공될 위기에 놓였었다.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을 위한 북구미IC 진입도로는 지방도 906호선과 북구미IC를 연결하는 진입도로 확장 및 개설 공사다. 향후 경북·대구 통합 신공항과 연결될 가능성도 크다.

사곡역은 올해 초 착공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약 500평 규모의 신설 역으로 정류장과 주차장 80면이 설치된다. 대구권(경산~구미) 광역철도 건설사업 중 하나로 인근 1공단 입주 기업의 접근성 향상과 구미·대구를 같은 생활권으로 묶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두 사업장을 현장 방문한 구 의원은 구미시와 공사관계자들의 애로사항 듣고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구 의원은 “구미에 신규 역사가 들어서고, 새로운 IC가 연결되면 경북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통합 신공항과 함께 교통 중심, 산업 중심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구미IC, 대구 광역철도, 사곡역 신설 등 교통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구미시를 비롯한 정부 부처와 지속해서 논의하고 협의하겠다”며 “통합 신공항 시대에 구미가 대구 경북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게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