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지난 16일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를 2주 연장하기로 발표함에 따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2021년 설명절 귀성객 여객선 운임할인 지원」을 미시행하기로 결정했다.사진 울릉군.
울릉군(군수 김병수)은 ‘2021년 설명절 귀성객 여객선 운임할인’을 미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6일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를 2주 연장하기로 발표함에 따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2021년 설명절 귀성객 여객선 운임할인 지원’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울릉군은 매년 설, 추석 명절기간 동안 내륙 ~ 울릉 간 여객선사들의 협조를 받아 지역 주민의 8촌 이내의 친인척들을 대상으로 여객선 운임비의 약 30%를 지원해주는 행사를 실시해왔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명절 기간 중 피치 못한 사정으로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주민 여러분들께 양해를 부탁드리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지침과 5인 이상 모임금지 등 정부지침을 준수해 지역안전을 지키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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