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농업기술센터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지난 19일 오전 10시부터 문경시농업기술센터 4층 대강당에서 비대면 온라인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오는 28일까지 총 6회 총 1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코로나19의 지역 감염 확산의 장기화로 인해 집합교육이 어려워 비대면 온라인교육 방식으로 진행되며 미리 신청서를 받아 개인PC나 모바일로 접속하면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은 오미자를 포함해 양파(1월 21일), 양봉(1월 22일), 고품질 쌀(1월26일), 사과(1월 27일) 농촌생활자원(1월 28일)의 총 6개 강좌로 편성됐다.

영농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핵심실천사항 위주의 교육과 농업소득 증대를 위한 차별화된 작목기술 교육과정 운영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 노동력 절감과 친환경 영농기술 등 신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홍용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2021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통해 코로나19와 자연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한해 농사를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미자과정 윤창영 강사는 “비대면으로 진행해 교육생과 호흡하며 교육 할 수 없음이 안타깝지만 재택 교육으로도 한 해 농사의 길잡이가 될 수 있음에 만족하고 이번 교육으로 많은 농업인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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