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덕산동의 한 공한지를 활용한 임시 공용 주차장 조성 중 모습.북구청
포항시 북구청은 구청 인근 상가 밀집 지역 도시 미관 개선사업으로 덕산동 일원 사유지를 활용해 임시 주차장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북구청 신청사가 도시재생사업 중인 관계로 추진 평소 북구청 방문 민원인 주차 공간이 없어 불편함을 호소했으나, 이번 임시 무료주차장 조성으로 주차난이 다소 해소될 것이라 기대된다.

주차장 부지 1695㎡는 방치된 공한지로 소유자로부터 사용 전까지 무상으로 제공받아 환경정비 및 골재 깔기 등 주차장 조성작업을 마친 뒤, 북구청 방문 민원인 및 인근 상가 이용객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조현국 북구청장은 “무료로 주차장 부지를 제공해준 소유자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올해 역점사업으로 도심지 주차난을 해소하고, 쓰레기 투기지역 근절, 우범지역을 해소할 수 있는 등의 효과가 있는 빈집 및 공한지를 활용한 생활 밀착형 도심환경 개선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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