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 근로자 목돈 마련 기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는 중소벤처기업 근로자에게 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내일채움공제’ 신규가입 접수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중진공 대구본부에 따르면, 내일채움공제는 사업주와 근로자가 일정비율로 부금을 공동 적립하면 만기(5년) 시 근로자에게 3000만 원 이상의 목돈을 지급하는 정책성 공제사업이다. 특히 만 34세 이하 청년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정부가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가입자에게는 공제금 외에도 온라인 교육 서비스, 단체상해보험 가입, 힐링 프로그램 등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가입기업에도 직원 교육비, 경영자문, 재무설계 서비스 등을 신규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누적된 내일채움공제 가입자는 55만 명이다. 기금조성액도 4조6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중소벤처기업과 근로자의 일자리를 지키고 장기 재직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일자리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제가입은 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www.sbcplan.or.kr) 또는 모바일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중진공 대구지역본부나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각 은행영업점 창구에서도 상담·가입이 가능하다.

권흥철 중진공 대구본부장은 “중소벤처기업은 국가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맡고 있고, 근로자는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핵심동력이다”며 “내일채움공제 활성화로 고용 안전망을 제공해 근로자의 장기재직을 이끌고 착한 일자리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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