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채용 인원 늘어

한국전력공사·한국철도공사·한국가스공사 등 올해 주요 공공기관의 채용인원이 지난해보다 1000명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분기부터 활발하게 채용이 진행될 전망이다.

20일 취업성공 1위 플랫폼 잡코리아(대표 윤병준)에 따르면 ‘2021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채용계획을 밝힌 공공기관 148곳의 정규직 신규 채용계획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먼저 이들 공공기관의 올해 신규채용인원 목표는 2만6554명 이상으로 예고돼 지난해 2만5653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2021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디렉토리북을 기준으로 올해 가장 많은 정규직(일반정규직)을 채용하는 기업은 한국철도공사(1230명)였다.

한국전력공사(938명)와 국민건강보험공단(920명)도 큰 규모의 정규직(일반정규직) 신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가장 많은 채용계획을 세운 한국철도공사·한국전력공사 등은 1분기부터 직원 채용에 나선다.

△한국철도공사는 오는 2월 중 일반정규직 신입사원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모집분야는 사무영업직·기술직 부문이며, 채용규모는 일반정규직 전일제 신입사원 1230명이다.

연봉수준은 약 3천347만원이며, 성과급은 별도다.

△한국전력공사는 오는 3월 중 총 938명의 일반정규직 전일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사무·전기·ICT 등으로 다양하며, 신입 기준 연봉수준은 약 3675만원에 성과급은 별도다.

이외에도 △한국가스공사(2월 예정) △한국남동발전(2월 예정)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3월 예정)△예금보험공사(3월 말) 등도 1분기 중 직원 채용에 나선다.

공공기관은 아니지만 각종 기관·협회도 신입 채용을 추진한다.

20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은 국내 주요 기관·협회 채용 소식을 발표했다.

△(재)한국품질재단이 2021년 신입 및 경력 공채를 실시한다.

모집직무는 일반행정·인사/급여/노무 부문으로, 대졸 이상·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사람이다.

전형절차에 따라 합격하면 6개월간의 수습기간을 거쳐 평가에 따라 정규직 채용이 결정된다.

입사 지원은 오는 24일까지, 자사양식을 통한 사람인 온라인 입사지원 하면 된다.

△(재)우체국물류지원단은 2021년 상반기 NCS(사무직·운전직)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규모는 사무직 신입(행정) 7명·기술급 운전직 20명 등이다.

지원자격·결격사유·경력·직무별 필요한 자격증·어학점수 등은 분야별 다르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지원서는 25일까지 접수하며, 별도의 원서 접수 사이트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2021년 정규직 채용을 한다.

모집직군은 △연구직(고성능제어기 관련 소프트웨어플랫폼 설계 및 개발 분야 외) △행정직(기술정책 및 산업전략 분야 외) △기술직(자동차분야 시험·인증·품질경영 분야)이며, 상세한 사항은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해야 된다.

지원서접수는 28일 오후 5시까지, 한국자동차연구원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하면 된다.

△한국문화재재단은 2021년 제1차 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모집형태별 주요 채용 분야는 △정규직(연구직5급·기술직 5급(전기·기계)) △무기계약직(문화사업 기획·매장문화재연구·경비·미화), △계약직(예술단원(무용)·매장문화재 연구(육아휴직자 대체)·전승지원사업 지원) △계약직/프로젝트(문화예술교육사·문화사업지원·공연사업지원·채널 온오프라인홍보·홍보관 운영 및 콘텐츠 구축) 등이다.

각 채용분야별로 채용일정·응시자격·근무지 등 세부사항이 다르므로 모집공고를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29일 오전 11시까지 한국문화재재단 홈페이지 내 온라인 채용 사이트를 통해 하면 된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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