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까지 입교 신청 접수

2020 버섯학교 교육 모습
봉화군은 지역 버섯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정예 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2021년도 봉화버섯학교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올해 운영하는 과정은 민간인, 공무원 2개 과정이며 전체 40명을 모집한다.

2021 봉화버섯학교는 예비 귀농인과 버섯재배를 희망하는 일반인 및 퇴직을 앞둔 공무원을 대상으로 2개 과정(민간인·공무원 과정)을 운영하며 전체 40명을 모집한다.

수업은 3월부터 9월까지 민간인 과정 7회(53시간), 공무원 과정 6회(45시간)로 진행되며 △버섯산업 현황과 전망 △표고버섯·새송이·느타리·동충하초 등 이론 및 실습 △버섯가공 및 유통교육 △우수농가 벤치마킹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교육생의 버섯재배 역량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과 입교 신청서는 봉화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모집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원농촌개발과 전원생활지원팀(679-685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봉화군은 경북 북부지역 약용버섯산업 견인을 위해 물야면 북지리 일원 22만㎡ 부지에 북지리 버섯재배단지를 조성해 버섯 생산 인프라 구축과 버섯가공, 체험 관광까지 완성하는 6차 산업 육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 종자산업 기반 구축사업에 선정돼 약용버섯 종균센터 설립과 함께 버섯재배단지 조성도 탄력을 받게 됐다.


권병회 전원농촌개발과장은 “봉화버섯학교는 지난해 21명의 제1기 교육생을 배출하였고, 올해에도 새롭게 개편한 제2기 교육과정을 통하여 버섯농사 짓기 좋은 고장 봉화 건설에 봉화버섯학교가 좋은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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