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구가톨릭대병원장 이창형 교수·초대 의생명연구원장 박관규 교수 임명

노광수 대구가톨릭대 의료원장,이창형 대구가톨릭대병원장,박관규 초대 의생명연구원장. (사진 왼쪽부터)
대구가톨릭대의료원 제10대 의료원장에 노광수(그레고리오) 신부가 취임했다. 제19대 대구가톨릭대병원장에는 소화기내과 이창형 교수, 초대 의생명연구원장에는 병리과 박관규 교수가 임명됐다.

노광수 신임 의료원장은 “1월 초 스텔라 2025라는 새로운 비전체계가 수립된 데 이어 최고의 진료서비스, 최고의 환자 경험, 최고의 직장생활이라는 3가지 비전 목표로 5대 전략 방향이 수립됐다”며 “비전 실행에 있어 타 의료기관과의 경쟁을 생각하기 보다 가톨릭이라는 우리의 고유한 특성을 확립하겠다는 것이 그 토대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일류를 향한 도전을 절대 멈추지 않아야 한다”면서 “꼭대기가 아니라 아래에서 여러분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노광수 신임 의료원장은 1989년 사제서품을 받았고,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8년간 유학했다. 천주교 욱수성당·경산성당·청도성당·상모성당·도원성당·대천성당 주임신부를 지냈다. 대구가톨릭대 신학부 교수, 교목처장, 교구 교육국장 및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병원장으로 임명된 이창형 교수는 경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했고, 대구가톨릭대원 적정관리실장과 기획처장, 대한간학회 대구경북지회장을 등을 역임했고, 현재 대구경북소화기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경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초대 의생명연구원장인 박관규 교수는 대구가톨릭대 의과학연구소장과 의과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배준수 기자
배준수 기자 baepro@kyongbuk.com

법조, 건설 및 부동산, 의료, 유통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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