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권오식 새마을지도자 상주시협의회장·유명숙 새마을부녀회장.

상주시 새마을지도자 상주시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신임회장에 권오식(64·낙동면) 씨와 유명숙(64·여·은척면) 씨가 각각 취임했다.

21일 상주시 새마을체육과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상주시 새마을회사무국에서 열린 2021년 정기총회에서 24개 읍·면·동 협의회장단이 만장일치로 권오식·유명숙 회장을 추대했다.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참석 시간대를 달리하며 머무르지 않는 시간대별 경유 방식으로 열린 정기총회를 열고 취임했다.

신임 권 회장은 낙동면이 고향으로 지난 2015년 낙동2리 새마을지도자, 2016년 새마을지도자 낙동면 협의회장과 시 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근정훈장 표창을 받았다.

권오식 회장은 “새마을운동의 기본이념인 근면·자조·협동으로 ‘어제보다 나은 내일의 새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특히 모두가 소통하는 새마을 조직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유 회장은 은척면이 고향으로 지난 2003년 봉상2리 부녀회장으로 시작했고 행정자치부장관상, 전국 친환경 축산 최우수 표창 등을 수상했다.

유명숙 회장은 “상주시 새마을부녀회의 활성화를 위해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봉사와 환경오염 문제 극복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상주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행제 상주시 새마을체육과장은 “코로나 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과 부녀회장에 취임한 신임 회장들께 축하한다”며 “코로나 19를 극복하고 더 나은 상주시 만들기에 새마을회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 협의회와 부녀회 대의원 전원은 기후 변화와 환경오염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생명 살림 국민운동 회원으로 가입하고 적극 동참도 다짐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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