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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아나운서, 말 잘하는 사람 노하우 담은 '대화의 품격' 출간
김지현 아나운서, 말 잘하는 사람 노하우 담은 '대화의 품격' 출간
  • 남현정 기자
  • 승인 2021년 01월 21일 19시 03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1월 22일 금요일
  • 1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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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품격

포항MBC 프로그램 ‘톡톡동해인’을 진행 중인 김지현 아나운서가 ‘말 잘하는 사람’의 노하우를 담은 신간 ‘대화의 품격’을 출간했다.

김 아나운서는 중학생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다.

어린 시절부터 TV에 나오고 싶다는 꿈을 키워왔고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뒤 아나운서가 됐다.

꿈으로 꽉 찬 20대를 보냈지만 결혼을 하며 경단녀가 됐다. 40대가 되기 전 다시 일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방송 경력보다 경력 단절의 시간이 길었던 탓에 내세울 것이 없었다. 게다가 탄탄한 실력과 통통 튀는 젊음으로 무장한 방송인 지망생들과의 경쟁도 쉽지 않았다.

깊은 고민 끝에 자신만의 경쟁력을 찾기로 했고 승부를 걸어볼 만한 것은 오직 ‘남들보다 말을 더 잘하는 것’뿐이었다.

말 잘하는 사람이 되기로 결심한 순간부터 말하는 법, 대화의 기술에 관한 책과 연구 등을 닥치는 대로 파고들었다.

틈날 때마다 화술이 좋은 사람들의 영상을 보며 그들의 능력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나갔다.

품격 있는 대화를 위해 애쓰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변화가 보이기 시작했다.

사람들과의 대화를 이끌어나갔고 긍정적인 관계가 차곡차곡 쌓였다. 예전보다 방송을 바라보는 시야도 넓고 깊어졌다. 그렇게 수년 간 대화와 말하기를 연구하며 분투했던 시간을 거쳐 거짓말처럼 기회가 찾아왔고, 김 아나운서는 말의 힘으로 마흔에 경단녀에서 다시 아나운서가 됐다.

이 책은 하버드 협상연구소에서 발표한 대화와 협상에 관한 연구이론을 큰 축으로 구체적인 대화의 방법론을 제시한다. 하버드 로스쿨의 ‘하버드 협상연구소’는 40여 년간 협상과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연구하며 세계적인 명망을 얻고 있다. 이곳에서 개발하고 검증한 이론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품격 있는 대화 방법을 정리했다. 그 외에도 다양한 하버드의 연구 결과와 사례를 중심으로 한 대화법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막연한 말 대신 명확한 연구 자료와 근거를 바탕으로 대화가 우리 삶에서 얼마나 지배적인 역할을 하는지, 그것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논리적으로 보여준다. 하버드의 검증된 연구와 이론이라는 토대 위에 우리가 실생활에서 하는 이야기를 더해 언제든, 어떤 상황이든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대화도 제시한다. 그뿐 아니라 직장생활에서 어떻게 대화를 나눠야 꼰대 상사와 개념 없는 부하가 되지 않는지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필요한 비대면 대화의 기술도 알려준다.

한편 김 아나운서는 최근 토크쇼를 진행하며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인생의 혜안과 통찰을 배우는 중이다.

김 아나운서는 “관계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더욱 견고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위한 대화의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공부한다. 그동안의 깨달음과 배움을 이 책에 담으며 늘 꿈꾸는 사람, 언제든 배울 수 있다고 믿는 사람, 상황에 굴복하지 않는 사람, 여건을 열정으로 극복하는 사람이 되고자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지은이|김지현

체 재|145*200 / 272쪽 / 값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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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정 기자 nhj@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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