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구 DGB금융 그룹 본사 전경.
DGB금융그룹은 ‘DGB금융 피움랩(FIUM Lab)’ 3기를 모집한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와의 동반성장으로 창조적인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다.

핀테크 전 분야 및 DGB금융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 스타트업은 누구든지 지원이 가능하며, 신청을 원하는 스타트업은 DGB금융지주 홈페이지(www.dgbfg.co.kr)에 공지된 서류를 다운 및 작성해 오는 2월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특히 DGB금융의 각 금융 계열사와 디지털 혁신을 함께 강화 할 수 있는 특정분야의 스타트업은 집중모집분야로 분류하여 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생 기업 ‘인큐베이터 트랙’과 협업 추진 ‘오픈이노베이션 트랙’으로 나누어 모집한다. 접수된 서류는 심층 심사 과정을 거쳐 2월 말경 최종 선발자를 발표하고 3월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들에게는 사무 공간 무상지원, 특화 컨설팅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다양한 투자연계 지원,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활용 등 다양한 지원·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약 6개월여 가량 운영한 후 연말 데모데이 등을 통해 운영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피움랩의 ‘FIUM’은 핀테크(Fintech)의 ‘F’와 혁신(Innovation)의 ‘I’를 합해 ‘핀테크 혁신을 꽃피운다(Fium)’의 의미로, 4차 산업시대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기 위해 19년 6월 지방금융권 최초 설립된 핀테크랩으로 지난 2기까지 총 11개의 기업을 선발 육성했다.

김태오 회장은 “지방 금융권 최초 출범한 피움랩이 지난해 지역 대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게 되면서 피움랩을 중심으로 지역의 핀테크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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