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0년 다 함께 돌봄 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설치·운영분야 최우수상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영주 희망돌봄 마을돌봄터.

영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0년 다 함께 돌봄 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설치·운영분야 최우수상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영주시 희망나무마을돌봄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만 6~12세 아동을 대상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부모의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고 맞벌이 가정, 다자녀 가구, 초등학교 저학년이 아동이 우선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역사회 기관과의 유기적인 연계공유를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아동돌봄공동체 기반을 조성했다.

이번 최우수상은 자연 친화적인 공간구성과 효율젹인 운영으로 긴급돌봄을 체계적으로 유지하는 등으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시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가흥 신도시 산림 약용자원연구소 그린 목조관 1층에 다함께돌봄센터 희망나무마을돌봄터를 설치해 직접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동 31명에게 급·간식 제공, 숙제지도, 신체활동, 학습활동 및 등·하원 지원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 상반기 중 휴천동 소재 남산선비마을돌봄터(가칭)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매년 다함께돌봄센터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이 행복한 영주가 되도록 부모의 마음을 담아 내 아이를 돌본다는 마음으로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다함께돌봄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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