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범 한국서부발전 부사장(오른쪽)이 장세용 구미시장에게 코로나19 극복 사업비 2억10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한국서부발전(주)은 지난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업비 2억1000만 원을 구미시에 전달했다.

한국서부발전은 국내 전력생산량의 약 10%를 생산하는 공기업으로 최근 구미 에너지센터 건립을 위한 구미복합건설추진단을 운영 중이다.

사업비는 코로나19 예방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을 위해 대인 소독기, 국민 안심 키트(선별진료소 물품), 소상공인 무상방역, 취약계층 에너지 및 생필품 키트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용범 한국서부발전 부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구미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잃어버린 일상을 회복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한국서부발전의 따뜻한 마음이 구미시민들에게 잘 전달돼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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