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사

경북도는 최근 3년간 발생한 지방하천 태풍 피해지역에 대한 재해복구사업을 신속히 마무리하기로 했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2019년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를 입은 영덕, 울진 등에 복구비 2085억 원을 투입해 피해지구 137곳에 대해 개선복구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지난해 9호 태풍 ‘마이삭’, 10호 ‘하이선’ 피해지구인 경주, 청송 등에는 복구비 157억 원을 투입해 71곳에 대해 올해 우기 전 주요공정을 마무리 해 재피해를 방지할 계획이다.

태풍 피해지역의 재피해 방지를 위해 우기 전 주요공정을 마무리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를 신속집행하는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할 방침이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재해복구사업에 지역의 장비, 자재, 인력을 투입하고 사업비를 신속 집행해 침체된 지역 경기를 부양하는 한편 중앙부처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충분한 복구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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