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공군 부사관학군단 5기 후보생들이 지난 22일 동계입영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영진전문대 공군 부사관학군단(RNTC) 제5·6기 후보생이 동계입영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공군 부사관학군단 5기(2학년), 6기(1학년) 후보생 77명은 지난 4일 공군교육사령부에서 3주간의 동계 입영훈련을 마무리하고 지난 22일 종료행사를 열었다.

동계입영훈련은 5기 37명, 6기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유격·행군·지휘법 등 부사관으로서 갖춰야할 기본 소양과 기본 전투기술을 체득하는 훈련을 받았다.

5기 후보생들은 임관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전원 합격, 오는 3월 모두 임관될 예정이다.

서경원(5기) 후보생은 기본군사훈련단장상을, 엄태수(5기) 후보생이 군사훈련전대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다원(6기·여) 후보생은 “날씨는 춥고 코로나19로 마스크까지 착용하고 훈련을 받게 돼 무척 힘들었다”며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없지 않았지만 동기들이 함께 해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영진전문대 공군 RNTC는 지난 2015년 전국 전문대로는 유일하게 창설돼 영공 방위를 수호중인 전투기 정비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최정예 공군 정비부사관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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