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취업아카데미 교육생들이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포스코 청년 취·창업 프로그램 ‘포유드림’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2019년 청년 실업난 해소 및 청년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포유드림’을 도입, 2년간 2193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이중 799명(27%)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포유드림’ 은 현재 △취업 아카데미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 등을 운영 중이며, 그 중 ‘취업아카데미’는 웨비나 방식을 활용한 언택트 교육 방식을 도입해 취업난 속 취준생들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취업아카데미는 취준생의 취업 경쟁력 및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참여형 실무과제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며, 25일부터 올해 첫 지원자를 모집한다.

취업아카데미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1주간의 취업 기초역량 강화 교육 과정을 통해 취업전략·기업/직무 분석·자소서 코칭과 모의면접 등을 진행한 뒤 2주간의 집합교육을 통해 과제수행에 들어간다.

교육 신청은 홈페이지(http://youth.posco.com)를 통해 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합숙 기간 중 숙식 제공 및 소정의 수당을 지급한다.

특히 우수 교육생에게는 2개월간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인턴 근무 기회를 준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전문가를 육성하는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는 2주간 비대면으로 기초 이론 교육을 한 뒤 10주 동안 집합 교육을 통해 실무 수행과 실습 기회를 제공해 교육생들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교육 수료 후 성적 우수자에게는 포스텍 연구 인턴 또는 포스코그룹사에 상시 채용 지원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은 예비·초보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사업 계획서 작성·창업시 필요한 실무지식 관련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우수 수료자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를 위한 서류 심사를 면제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정부 및 민간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합격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서 1대1 코칭을 강화하고, 특히 우수 기술창업 아이템은 포스코 고유의 벤처기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IMP(Idea Market Place)와 연계해 창업교육·엑셀러레이팅프로그램까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창업인큐베이팅 수료생간 네트워킹 촉진 및 창업 정보 공유 등을 위해 창업 토크콘서트도 운영키로 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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