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서비스

포항시, 가구당 1명 코로나19 진단검사실시 행정명령
포항시, 가구당 1명 코로나19 진단검사실시 행정명령
  • 곽성일 기자
  • 승인 2021년 01월 25일 14시 38분
  • 지면게재일 2021년 01월 25일 월요일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25일 브리핑을 통해 지역 내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 행정명령 발동을 밝히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최근 목욕탕 관련 n차 감염과 가족과 지인 간 감염이 급증함에 따라 지역 내 감염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25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진단검사실시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지역 내 N차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선제적·공격적 검사 없이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정명령을 발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명령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도심밀집지역인 동 지역 전역과 연일·흥해읍 주요 소재지 가구당 1명 이상은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며, 특히 전파력이 높은 20, 30대가 선제적으로 받아야 한다.

또한, 최근 확진자들이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다수 발생함에 따라 온천과 목욕탕 정기(월목욕) 종사자·이용자, 일반·휴게음식점(카페, 식당 등), 이·미용업 종사자, 죽도시장 상인 등 이와 관련된 관계자는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31일까지 특별방역주간으로 정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지도·점검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겨울철 다수가 밀집할 수 있는 실내시설 내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대중목욕탕의 경우 집합금지 업종에 포함되지 않지만 최근 목욕장과 관련한 감염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105개소 영업주가 자율적으로 영업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포항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과 접종계획을 수립 예정이며, 접종센터와 위탁 의료기관 지정과 가용자원 총동원, 지원조직 설치 등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해 추진과정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 사전 불안감 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해 예방 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이강덕 시장은 “가까운 사이는 괜찮을 것이라는 방심이 최근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에 주된 요인이 됨에 따라 이번 계기로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가족, 지인, 동료 간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고 실천해야 된다”며 “시민께서는 불편하시더라도 코로나19 조기차단을 위해 이번 행정명령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재명 포항시 감염병대응본부장은 “서울과 타 도시의 경우 무증상 감염자가 30%인데 반해 포항시는 40%로 높기 때문에 조기검사를 통해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가족·지인 간에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은 반드시 실천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곽성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