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포항시 남구 연일읍 생지1리 주민이 소화기 1개와 단독경보형감지기 1개를 전달받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포항남부소방서(서장 심학수)는 25일부터 2월 말까지 겨울철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특수시책으로 포항시 남구 지역 7개 읍면(오천·연일·구룡포·대송·동해·장기·호미곶)에 각 184개의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전달하는 ‘사랑의 전달 릴레이’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릴레이는 남구 지역 마을 이장들이 동참해 화재에 취약한 가구에 지급될 예정이다.

심학수 포항남부소방서장은 “이번 릴레이를 통해 포항 시민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토대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주택용 소방시설 자율적 설치문화 확산 및 생활밀착형 홍보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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