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헌혈 수급에 힘을 보탰다.

시 교육청 직원 40여 명은 25일 ‘생명사랑·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단체헌혈에 참여했다.

최근 인구 고령화와 각종 사고 등으로 헌혈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코로나19 등으로 혈액 수급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시 교육청은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직원 40여 명이 앞장서서 이웃 생명보호에 도움이 되고자 나섰다.

헌혈은 시 교육청 행복관 앞에서 대한적십자 대구지사의 채혈차량을 지원받아 진행됐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헌혈을 희망하는 직원들이 보다 쉽게 헌혈에 참여해 이웃 사랑을 실천할 것”이라며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협의해 채혈차량 지원 횟수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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