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이 25일 해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손뜨개질로 만든 목도리와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 직원들이 취약계층을 위한 목도리와 마스크를 직접 만들어 훈훈한 나눔활동을 펼쳤다.

포항제철소 뜨개질재능봉사단인 ‘한 땀 나눔 손뜨개 봉사단(단장 송미영)’은 25일 포항시 남구 송도동·해도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단원들이 직접 만든 손뜨개질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목도리와 마스크는 포항제철소 임직원 56명으로 구성된 단원들이 지난 5월부터 한땀 한땀

정성들여 만든 것이어서 취약계층의 추운 겨울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송도동과 해도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날 전달받은 목도리와 마스크를 지역 내 취약계층 233명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봉사단은 앞으로도 목도리·수세미 등 지역사회 어르신 등 소외계층이 필요로 하는 생필품을 제작해 전달하기로 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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