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삼성현역사문화관에서 전시하고 연구할 관련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 춘추사전(春秋四傳). 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원효, 설총, 일연 등 지역 출신 삼성현과 지역사와 관련된 모든 유형의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

구입대상 유물은 삼성현역사문화관에서 전시하고 연구할 관련 유물로 출처가 분명하고 전시가 가능한 것이어야 한다.

소장품의 매매를 희망하는 개인 소장가(종중 포함)나 문화재 매매 업자, 법인 등은 2월 15일부터 2월 19일까지 삼성현역사문화공원 관리사무실(경산시 남산면)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를 하면 된다.

소장품 매매와 관련된 서식은 경산시청 및 삼성현역사문화관 홈페이지(http://samseonghyeon.gbgs.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신청한 유물은 삼성현역사문화관 유물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구입 대상에서 제외된 유물은 본인에게 통보해 반환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현역사문화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삼성현문화박물관 권오태 관장은 “이번 유물 구입 추진으로 관람객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지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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