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교육청은 지난해 소규모학교 1교와 인근 대형학교 1교를 묶어 식 재료 공동 구매를 시행한 결과 성과 및 만족도가 높아 올해 3월부터 관내 전체 조리교 9개교를 대상으로 공동구매를 확대 추진한다.
올해도 코로나 19로 학교급식 운영의 불안전성이 남아 있는 등 소규모학교의 식 재료 구매에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이번 공동구매 확대로 일정 규모 이상의 식 재료 구매량이 확보되어 양질의 식 재료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학교급식의 질 향상과 예산절감이 기대된다.
아울러, 각각의 학교에서 이루어졌던 계약업무를 통합함으로써 행정업무를 덜어 주고, 대면 수의계약에서 비대면 전자입찰로 계약방법이 변경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가 가능하여 청렴도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미 교육장은 “이번 학교급식 식 재료 공동구매확대로 모든 학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질 높은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