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2020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부서 및 시민들에게 우수공무원 추천을 받고 있다. 상주시 제공
공직사회의 적극 행정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상주시 최초로 ‘2020년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을 선발한다.

상주시는 ‘지방공무원 적극 행정 운영 규정’에 따라 지난해 1년 동안 적극 행정으로 본보기가 되는 우수 공무원 6명(최우수 1·우수 2·장려 3)을 선발한다. 올해부터는 상·하반기 2회 선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부서 및 시민으로부터 우수공무원 추천을 받고 내부 실무심사를 거친 후 시정조정위원회(10명)의 1차 심사와 적극행정위원회(9명)의 2차 심사를 통해 2월 말께 결정할 예정이다.

선발된 우수공무원은 시상과 함께 실적 가점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상주시는 지난해 6월부터 홈페이지에 ‘적극 행정 코너’를 만들어 적극 행정을 장려하고 시민과 소통의 장을 개설했다.

이 코너에는 제도의 개념 설명과 사례 등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자료들을 게시하고, 적극 행정 공무원의 추천뿐만 아니라 공무원의 소극행정으로 피해를 보았을 때 이용하는 ‘소극행정 신고 창구’도 마련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 업무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열심히 일한 직원을 우대하는 것이 결국 시민을 위한 행정이다”고 강조했다.

김범진 기자
김범진 기자 goldfa@hanmail.net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