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용 국회의원(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24일 곽용환 군수(왼쪽 두번째)와 함께 고령군 방울토마토 스마트 팜 시설의 조규철 농가를 찾아 애로사항 청취 등의 시간을 갖고 있다. 고령군 제공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군)은 지난 24일 고령군 운수면 봉평리 조규철 토마토 재배 농가를 방문, 스마트 팜 시설을 둘러보고 농가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규철 농가는 4년 전 귀농해 총 4억 원의 예산을 들여 0.25㏊ 규모의 연동 시설하우스를 설치, 방울토마토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 팜 선도농가이다. 고령군은 최근 4년간 16호 6㏊에 스마트 팜 시설을 지원했다.

이날 군내 시설원예 농가들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외국인 노동자 고용이 어려워지면서 인력난 등 농업경영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시설 현대화 사업 등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마련이 절실하다”는 내용을 건의했다.

정희용 의원은 “원예시설농가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농업분야 예산 확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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