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감류 재배 가능성 확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아열대성 작물인 황금향·레드향·한라봉·천혜향 만감류 4종을 농업기술센터에서 시험 재배를 거쳐 2018년 농가실증시험한 옥성면 썬샤인 농장(대표 박휘진)의 천혜향 0.2㏊연동하우스에서 3년 만에 올 해 첫 출하에 성공했다.
구미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제주도의 대표 특산물로만 여겨졌던 만감류는 이번 출하로 내륙지역 구미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는 것이 확인이 됐다.
당산도 측정결과 당도15bx, 산도 1%로 새콤달콤하고 특유의 향이 좋아 그 맛과 품질 이 더욱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현재까지 썬샤인 농장외 2호, 면적 1㏊에 만감류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올해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올해 예상생산량은 약 3t이며 가격은 4만원/5㎏정도가 될것으로 전량 직거래로 판매할 예정이다.
장상용 소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도입한 만감류 재배가 구미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며, 앞으로 농가 소득증대 작목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기술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chm@kyongb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