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직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

황병직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은 소통과 견제를 통해 300만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특히 코로나19로 위원회 소관인 문화·관광·체육 분야가 큰 피해를 입고 있는 만큼 비대면 행사 개최, 전략 마케팅 등 다양한 대비책 마련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문화환경위원회의 활동방향은.

△ 코로나19 팬데믹을 시발점으로 급변하는 시대 흐름을 냉철하게 받아들이는 한편 도민들의 현장 목소리가 정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경북도와 긴밀히 소통하는 등 의회 차원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

코로나19로 인해 산업 생태계 전반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만큼 경북도가 변화 트렌드를 반영한 선도적인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소통과 견제를 병행하겠다.

또 비대면 사회가 장기화됨에 따라 디지털 취약계층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소외되는 도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원회 활동에 전념하겠다.

-맡은 분야가 광범위하다. 분야별 역점 추진할 현안은.

△ 우선 문화·관광분야에서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중점 추진하는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 사업’, ‘모바일플랫폼 기반 경북관광 전략마케팅 사업’ 등 도정 역점시책이 도민들의 피부에 맞닿을 수 있도록 정책의 현장성을 높이고 집행부와 소통함으로써 다양한 정책대안 제시 및 관련 조례 제·개정 등의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체육분야는 올해 전국체육대회가 구미에서 개최 예정인 만큼 현지 준비상황 점검 등을 통해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지원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

환경·산림 분야에서는 지속가능한 녹색생활 환경 기반 구축을 위해 경북도와 협력한다.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차 보급 확대, 생활폐기물 안정적 처리를 위한 공공처리시설 확충 등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산불이나 소나무재선충병 등으로부터 귀중한 산림이 훼손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

-도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난 한해는 우리 삶 속에서 과거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일들로 도민 여러분들의 일상 생활에 큰 변화가 있었고, 그 변화는 현재도 진행 중에 있다.

하지만 ‘동트기 전의 새벽이 가장 어둡다’고 했다. 도민들께서 희망을 가지고 생계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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