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철도공단, 개발사업 협약…국유재산 가치·삶의 질 향상 기대

안동시-국가철도공단 업무협약식(김상균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왼쪽)과 권영세 안동시장)
안동시는 국가철도공단과 27일 중앙선 철도이설에 따른 철도시설 자산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동시와 국가철도공단이 추진하고 있는‘구 안동역 부지 개발사업과 중앙선 철도부지 활용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적, 재정적으로 협력 가능한 범위 내에서 상호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이번 협약으로 11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독립운동의 성지이자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인 임청각을 복원하고 옛 안동역 부지 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안동시장과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의 안동역 부지 개발 방향에 대한 합의에 따라 양 기관이 활용할 부지의 위치와 면적에 대해 협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국유재산의 가치증대와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안동시의 행정력과 국가철도공단의 개발 노하우가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상생협력 관계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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