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직원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에서 즐겁게 일하고 있는 직원들의 모습
포스코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포스코휴먼스(사장 김희대)가 최근 포항클리닝센터 리모델링을 완공, 장애직원 근무편의 증진과 향후 지속적인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한 새로운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포항클리닝센터는 포스코그룹 직원들의 근무복 등을 세탁하는 곳으로, 장애직원 81명이 매일 3만3000벌의 옷을 세탁하고 있다.

특히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공장동 확장과 함께 작업공간에 자동으로 세탁물을 옮길 수 있는 컨베이어와 에어 덕트 설비, 세탁물 전용하역장·면수건 작업장 증축 등 전체적인 세탁공정을 대폭 개선함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사업장 만들기에 힘을 쏟았다.

또한 직원 휴게실과 남녀 샤워실을 늘리고 △장애직원 재활치료실 △체력단련실 △간이식당을 새롭게 조성하는 등 직원 복지시설도 확충했다.

포스코휴먼스는 향후 드라이 클리닝 및 모바일 배송 시스템까지 도입해 고객서비스 품질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

김희대 사장은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위해 보다 많은 장애직원들을 고용하고, 장애직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일하며 진정으로 자립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