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사.
대구시는 올해 혁신창업에 63개 사업 550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 창업 활성화 △창업역량 강화 △스케일 업 지원 △ 창업투자생태계 강화를 중점 추진한다.

창업 활성화를 통한 기획창업을 위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지역 대학의 창업동아리 주도 아이디어 교류의 장인 클러치(‘아이디어 예비단계부터 밟고 올라가자’ 는 뜻으로 청년아이디어 발굴 프로그램)사업을 추진한다.

또 고부가가치형 미래신산업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그린뉴딜 스타트업 20개사 발굴과 함께 역량강화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 창업성장 도약기 기업을 집중 육성할 전문창업보육센터로 동대구벤처밸리에 ‘기업성장지원센터’를 개소해 기술창업 역량강화하고 글로벌 스타벤처를 육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대구시는 창업인프라 구축과 함께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연결하고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창업→성장’까지 창업전주기 지원 플랫폼을 운영해 왔다.

2015년부터 시작한 지역 최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초기창업기업육성(C-LAB) 사업은 전용투자펀드(C-펀드)를 기반으로 한 투자연계형 보육프로그램으로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지역 대표 창업지원프로그램이다.

스케일 업 지원 프로그램인 스타벤처육성사업 및 대구TIPS(민간투자주도 기술창업지원프로그램) 사업은 유망기업을 발굴해 맞춤형 패키지로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 예비유니콘 진입을 위한 ‘K유니콘 진입TF’를 운영해 많은 스타트업들이 정부사업 지원을 받도록 도울 예정이다.

대구시의 혁신창업 지원사업 공모 시기 등 관련 정보는 대구창업허브(DASH, https://startup.daeg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노력의 결과로 창업 인프라 구축과 함께 기술·벤처 창업의 양적 성장을 이루었다”며, “더 나아가 유망기업의 스케일업 지원확대로 창업지원 최초 K-유니콘 기업이 지역에서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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