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28일 오전 11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도시건축관리단 위촉식을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28일 오전 11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도시건축관리단의 확대 재편성에 따른 위촉식을 가졌다.

영주시는 지난 2009년부터 전국 최초로 공공건축가 제도를 운영해 공공건축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준 높은 공공 건축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 편익 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을 주도해왔다.

그 결과 국토교통부로부터 3년간(2017년~2019년) 연속 공공건축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으며, 전국 지자체와 각종 기관이 벤치마킹을 위해 영주시를 방문하는 등 공공건축의 메카로 자리매김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보다 나은 도시경관 관리체계를 재정비하기 위해 기존 도시건축관리단장을 포함한 4명의 공공건축가 전문가로 구성됐던 도시건축관리단을 15명으로 증원해 재편성했다.

이를 통해 시는 기존의 도시와 건축의 범위에서 조경, 디자인, 문화, 관광분야 관련 전문가 위촉을 통해 그 기능을 넓혀 건축서비스 산업의 제도적인 변화와 급격한 도시환경 변화 및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장욱현 시장은 “이번 도시건축관리단 확대를 통해 인적 네트워크 구성의 범위를 넓혀 보다 수준 높은 공공건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경관이 수려한 영주를 건설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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