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릉원 일대 전경.
경주 불국사, 석굴암, 대릉원 일대가 한국관광 100선에 연이어 선정돼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로 이름을 떨쳤다.

경주시는 불국사와 석굴암, 동궁과월지·첨성대가 있는 대릉원 일대가 ‘2021~2022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국내 여행 트렌드와 관광 수용 태세 등을 고려해, 국내에서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와 관광자원을 엄선, 2년마다 100곳을 선정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은 2013년 이후 5회 연속 선정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서 자리매김을 확고히 했다.

또 동궁과월지·첨성대를 포함한 대릉원 일원도 2019년에 이어 2회 연속 선정돼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경주는 세계 최고 글로벌 잡지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선정한 ‘2021 세계 최고 여행지 25곳’에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세계 속의 관광지로써 위상을 재확인한 바 있다.

주낙영 시장은 “훌룡한 대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폭넓은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지속으로 개발해 경주 관광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 100선과 관련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사이트(www.visitkorea.or.kr)를 참고하면 된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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