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28일 태안정사로부터 10㎏ 백미 100포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태안정사 무생 스님과 신도는 이날 읍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평소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에 관심이 많았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무사히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쌀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태안정사는 2015년부터 7년 동안 해마다 백미 100포를 읍내동에 전달해 지역 대표 후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조귀애 읍내동장은 “태안정사의 계속된 나눔 활동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전달된 백미는 지역 내 저소득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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