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사
경북도는 설 명절 연휴기간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방역과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설 명절 종합대책을 28일 발표했다.

이번 설 명절 종합대책은 코로나19에 대한 철저한 방역체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위기에 처한 민생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6일 발표된 경북형 민생살리기 대책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다음달 14일까지를 설 명절 종합대책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해 △방역·의료 △민생경제 살리기 △안전·교통 △생활안정 등 4대 대책과 특별방역, 응급의료, 소비촉진 및 경기활성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12개 세부과제 추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코로나19 재확산 위험 차단을 위한 빈틈없는 비상 방역의료체계 유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대한 철저한 준비 등을 골자로 한 설 연휴 특별 방역·의료 대책을 추진한다.

또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 관광산업 등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위축된 소비심리와 침체된 민생 경제를 회복하는‘민생 살리기 종합대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도민과 귀성객들이 설 연휴 기간 각종 안전사고, 재난재해로부터 안심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교통 대책’을 추진한다.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소외계층을 세심하게 돌보는 따뜻한 ‘생활안정 대책’도 추진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있지만 코로나19 장기화와 지역 경기 침체로 민생이 너무도 어렵다”며 “방역과 경제, 생활안정 등 전 분야에 걸친 설 명절 종합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해 도민들이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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