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구트리니엔이 포항 이인지구에서 또 한 번 신화를 쓰고 있다.

올 들어 포항 지역 첫 분양에 나선 ‘KTX 포항역 삼구트리니엔’은 지난 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1순위 청약을 접수한 결과 총 1021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667세대(기타지역 포함)가 접수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포항·경주 지역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많은 청약자이다.

분양관계자는 “KTX 포항역 삼구트리니엔은 청약을 받기 전부터 일찌감치 성공신화가 예상될 만큼 관심이 뜨거웠다”며 “포항지역에서는 약 4년 만에 이뤄지는 분양인 데다 KTX포항역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 위치해 향후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치가 높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미 양덕·초곡 지구 등에서 삼구트리니엔의 프리미엄이 나타나고 있는 데다 이번 분양을 앞두고 타사에서 유상으로 제공하던 옵션품목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한편 마감자재를 업그레이드시켰음에 합리적 분양가로 낮춰 향후 프리미엄 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지역 부동산업계에서도 “2016년 이후 포항지역 분양시장이 꽁꽁 얼어 붙으면서 지난해부터 신규아파트 공급 부족현상이 나타나면서 집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며 “포항 북구지역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은 데다 KTX 역세권 개발 움직임을 보이는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아파트 구입 할 생각이 있다면 분양가나 매매가가 더 오르기 전인 지금이 적기라고 조언했다.

한편 ‘KTX 포항역 삼구트리니엔’은 실수요자가 가장 선호하는 평면인 전용 59㎡·67㎡·84㎡A·84㎡B 4개 평면 1156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모델 하우스를 성황리 공개 중이다.

합리적인 분양가에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중도금 무이자·발코니확장 무상제공과 거실 및 주방 바닥(강화마루 또는 폴리싱타일)·쿡탑 (인덕션 또는 하이브리드)·팬트리 (유리도어 또는 목도어)·사용자의 편의에 맞게끔 선택할 수 있는 가변형 벽체 등의 폭 넓은 분양 혜택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삼구건설측은 무엇보다 청약규제와 전매제한이 없어 수요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 만큼 삼구건설측은 2일부터 오는 4일까지 계약을 체결하며, 정당 기간 내에 조기완판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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