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도서관에서 ‘한책하나구미운동’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시민들로부터 온·오프라인 추천을 받고 있다.구미시립중앙도서관 전경.
구미시는 올 한 해 동안 시민들이 함께 책을 읽는 ‘한책하나구미운동’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시민들로부터 올해의 책을 추천받는다.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한책하나구미운동’은 시민들의 추천으로 매년 한권의 책을 선정하고 함께 책을 읽고, 토론의 장을 만들어 가는 범시민 독서진흥운동으로, 전국독후감공모전을 개최해 전 국민의 독서생활화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의 책은 일반 분야와 어린이 분야에서 각1권씩 2권이며, 시민들의 추천을 받은 도서를 중심으로‘독서문화진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올해의 책 추천은 시민이 함께 읽고 토론하기 좋은 책, 감동·작품성·시대 사정에 맞는 책으로 모두 추천가능하다.

단 유의할 점은 초청강연이 가능한 국내작가의 작품으로, 외국작가는 선정에서 제외한다.

추천은 온라인, 오프라인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구미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올해의 책 추천’코너를 통한 온라인 접수,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하여 추천서를 작성 제출하는 오프라인 접수가 있다.

공공도서관 7곳(중앙·인동·상모정수·양포·봉곡·선산·교육청구미), 작은도서관 2곳(원평·해평), 도서실 2곳(강동문화복지회관·왕산기념관)에서 참여할 수 있다.

김용보 평생교육원장은 “책으로 따뜻한 위로를 받고, 삶의 힘을 얻는 한해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책과 함께하는 2021년 구미시‘올해의 책’추천에 시민들의 소중한 참여와 아낌없는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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